CJ대한통운 건설부문,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 공사 수주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kmkim@mk.co.kr) 2023. 7. 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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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구미 신공장 조감도(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 신축·리모델링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약 1732억원이다.

신사업장은 경북 구미시 산호대로 산업단지 일대 연면적 9만4595㎡(약 2만8615평) 규모로 업무, 제조, 연구시설 등이 각각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약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5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신사업장에서 통합전장시스템, 함정전투체계, 전술정보통신체계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산업현장의 주요 인프라인 산업플랜트와 물류센터 등을 꾸준히 시공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했다”며 “차별화된 고객지향 기술서비스로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은 물론 전국 산업단지에 고품질의 산업플랜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을 보유한 건설사다. 연구시설, 물류시설, 리모델링, 산업·환경플랜트, 데이터센터 등이 주력 사업분야다. 2025년 일반건축 분야 국내 ‘톱5’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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