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진, 코로나19 재확산에 강세…"국책과제 선정 부각"

유현석 2023. 7. 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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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이 강세다.

아이진은 최근 mRNA 기반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백신의 호주 임상 2a상에서 첫 투여를 시작했다.

앞서 아이진은 이지코비드의 부스터 임상 1상에 대한 중간 결과 분석을 실시했다.

아이진의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기술은 지난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mRNA 백신 임상지원' 국책 과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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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이 강세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이진은 21일 오전 10시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15원(8.68%) 오른 3945원에 거래됐다.

아이진은 최근 mRNA 기반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백신의 호주 임상 2a상에서 첫 투여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 및 오미크론 변이 예방백신 ‘이지코바로’의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임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지코비드 400㎍(마이크로그램)과 800㎍, 이지코바로 800㎍을 각각 3주 간격으로 2회 추가 접종한다. 이후 항체의 변화를 측정해 부스터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진은 이지코비드의 부스터 임상 1상에 대한 중간 결과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 절반의 임상 대상자에서 80% 이상의 효능이 관찰됐다.

아이진에 따르면 국내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아이진의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기술은 지난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mRNA 백신 임상지원’ 국책 과제에 선정됐다. 내년까지 총 10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한편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신규 확진자는 18만6953명으로 전주보다 22.2% 늘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6월 셋째 주 1만6025명에서 7월 둘째 주 2만6708명으로 3주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3만1224명을 기록해 1월 27일 이후 6개월 만에 3만명을 넘어섰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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