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日 도쿄서 입점 브랜드와 쇼룸…"K패션 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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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위해 오픈한 쇼룸 행사에 현지 패션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쇼룸은 일본 내 주요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력도와 성장성을 알리고 접점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패션 시장 내에서 무신사와 국내 브랜드가 함께 K-패션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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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위해 오픈한 쇼룸 행사에 현지 패션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본 도쿄에서 패션·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쇼룸을 운영한다.
쇼룸에는 ▲아치더(Arch The) ▲기준(Kijun) ▲프로젝트 프로덕트(Projekt Produkt) ▲렉토(Recto) ▲스탠드 오일(Stand Oil) ▲토앤토(Toe&Taw) ▲떠그 클럽(Thug Club) ▲유스(Youth)등 감도 높은 브랜딩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입점 브랜드 8곳이 참여해 24 SS(봄·여름)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일까지 3일간 유나이티드애로우(United Arrows), 빔즈(Beams), 누비앙(Nubian), GR8, 그레이트(Great) 등 일본 인기 셀렉샵과 이세탄, 한큐 등 주요 백화점에서 총 25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참석 업체 가운데 약 80% 가량은 쇼룸을 통해 브랜드를 셀렉해 내년 봄 시즌부터 각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가 파리, 밀라노 등 패션위크가 열리는 도시가 아닌 도쿄에서 쇼룸을 운영한 배경에는 일본 패션 시장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 데 있다.
K-패션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무신사가 지난 4월 도쿄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팝업 스토어는 오픈 3일 만에 1만4천여 명이 방문하는 흥행을 거둔 바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쇼룸은 일본 내 주요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력도와 성장성을 알리고 접점을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패션 시장 내에서 무신사와 국내 브랜드가 함께 K-패션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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