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맞손'...보통주·우선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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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판매·공급 계약 소식에 SK케미칼이 강세다.
앞서 전거래일 장이 끝난 뒤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복합제 '시다프비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지난 19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로 SK케미칼이 시다프비아를 생산·공급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국가별 허가 및 판매를 결정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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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판매·공급 계약 소식에 SK케미칼이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케미칼은 9시 15분 기준 어제(20일)보다 20.80% 오른 7만 8,400원에 거래 중이다.
24.04% 급등 출발한 뒤 20%대 상승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SK케미칼의 우선주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앞서 전거래일 장이 끝난 뒤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복합제 '시다프비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지난 19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로 SK케미칼이 시다프비아를 생산·공급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국가별 허가 및 판매를 결정하는 내용이다.
다만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공개되지 않았는데,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2.5%이상의 공시의무 요건을 충족할 것이란 예상이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SK케미칼의 제약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더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당뇨병 복합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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