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 시체스·하와이영화제 줄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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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시체스 판타스틱영화제와 하와이영화제에 초청됐다고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영화는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인 시체스 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오르비타(?rbita) 섹션에 초청됐다.
하와이 영화제의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열연이 빛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신선한 재난 영화로 올해 꼭 봐야 할 한국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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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시체스 판타스틱영화제와 하와이영화제에 초청됐다고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다음달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2014년 연재된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각색했다.
영화는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인 시체스 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오르비타(?rbita) 섹션에 초청됐다.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시체스 판타스틱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손꼽힌다.
오르비타 섹션은 액션, 스릴러, 블랙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영화가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이다. 한국 작품으로는 '헌트'(2022), '공작', '독전'(2018)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스페인 배급사는 "재난영화의 경계를 부수며, 인간의 깊은 내면을 드러낸다. 관객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영화관을 떠나는 관객에게 지워지지 않는 여운을 선사하며, '나는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화는 10월 12일에 개막하는 하와이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섹션은 '헌트'(2022), '엑시트'(2019), '기생충'(2019)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하와이 영화제의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열연이 빛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신선한 재난 영화로 올해 꼭 봐야 할 한국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영화는 앞서 유럽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 남미 지역 등 전 세계 152개국에 선 판매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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