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병살타' 김하성, 연속 출루 행진 마감…팀은 무득점으로 2연승 마감
차승윤 2023. 7. 21. 08:56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대타로만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304타수 80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0-4로 패하며 최근 2연승을 마쳤다.
최근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던 김하성은 이날 하루 쉬어가다 7회 초 1사 1루 상황에 알폰소 리바스를 대신해 대타로 투입됐다. 그러나 토론토 구원 투수 팀 메이자가 던진 137㎞/h 슬라이더를 공략하지 못하고 병살타로 타석을 마쳤다.
김하성이 쉬어가는 동안 타선도 침묵했다. 토론토 선발 크리스 베싯이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 샌디에이고는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3안타로 활약하고도 팀 6안타에 머무르며 득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최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떠오른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이날 5이닝 5피안타 7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 대신 패전을 떠안았다.
샌디에이고와 달리 이날은 토론토 타선이 터졌다. 토론토는 2회 말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볼넷과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조던 러플로가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7회 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포(시즌 15호포)가 터졌고, 8회 에스피날의 안타 후 커크가 투런포를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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