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델타항공과 지속가능 항공연료 투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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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은 델타항공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파크트리플은 델타항공의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AF 사용과 개발을 촉진하는 데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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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한 ESG 경영 실천
친환경 상품·서비스 도입
인터파크트리플은 델타항공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파크트리플은 델타항공의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AF 사용과 개발을 촉진하는 데 동참할 계획이다.
SAF는 폐목재나 옥수수 찌꺼기 등 재생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생산되는 액체 탄화수소 연료다. 기존 인프라를 통해 공항 운송이 가능함은 물론 제트연료와 혼합해 최대 50% 비율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를 최대 85% 줄일 수 있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항공 여행의 미래를 위해서는 전 산업군에 걸쳐 협업해야 한다"면서 "이번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파트너십은 지속가능한 연료를 보다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여행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델타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여행 상품과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여행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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