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현숙, 로맨스 실패…D사 가방 팽개치며 "꾸미면 뭐 하나" (나솔사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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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9기 현숙이 실패로 돌아간 2대 1 데이트에 울상 지었다.
2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기 종수, 3기 정숙과 2대 1 데이트를 하고 숙소로 돌아온 9기 현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데이트를 다녀온 13기 현숙은 "영철님 머릿속이 너무 궁금하다. 호감의 시그널이 대화에서 보여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 답답해 죽겠다"며 토로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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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솔사계' 9기 현숙이 실패로 돌아간 2대 1 데이트에 울상 지었다.
2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기 종수, 3기 정숙과 2대 1 데이트를 하고 숙소로 돌아온 9기 현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1기 영철과 8기 영숙, 13기 현숙은 2대 1 데이트를 끝마쳤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솔로남녀들은 서로의 속내를 깊이 알 수 있는 1대 1 대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1기 영철은 8기 영숙을 불러 대화를 신청했다. 이때 11기 영철은 8기 영숙에게 "저 말고 두 번째로 대화하고 싶은 분이 있을 거 아니냐"고 물었고, 8기 영숙은 이에 "그건 말 안 할 거다. TV로 봐라"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11기 영철은 "그 분이 누군지 말씀해 주시면 제가 한 번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경리는 "뭐야. 해결사냐"며 격분했다.
인터뷰에서 8기 영숙은 "영철님이 '나 너한테 관심 없으니까 다른 사람 알아봐' 이렇게 선 긋는 느낌이다"라고 헛웃음 지었다.
이어 1기 정식과 13기 현숙이 만났다. 앞서 데이트를 다녀온 13기 현숙은 "영철님 머릿속이 너무 궁금하다. 호감의 시그널이 대화에서 보여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 답답해 죽겠다"며 토로헸다. 이에 1기 정식은 "원래 형(영철)의 원픽은 3기 정숙님이었다"며 "영숙님은 원래 생각이 없었는데 오히려 데이트 후에 대화해 보니까 괜찮다고 느낀 것 같다"고 말해줬다.
"내 얘기는 안 했냐"고 13기 현숙이 궁금해하자, 1기 정식은 난처해하며 "얘기가 나왔는데, 내가 기억 못할 수도 있다"고 둘러댔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2대 1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9기 현숙은 울상을 지었다.
9기 현숙은 마침 숙소에 있던 8기 영숙에게 "커플 탄생의 현장을 봤다. 진짜 기분 별로다. 근데 티 내면 자존심 상하지 않나"라면서 "내가 봐도 너무 잘 어울린다. 3기 정숙님이 2기 종수님 앞에서 말을 엄청 많이 한다.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귀엽고 애교가 넘치더라"라고 씁쓸함을 보였다.
숙소에 홀로 남은 9기 현숙은 거울을 보며 "옷은 죄가 없다. 꾸미면 뭐 하나. 가방을 비싼 걸 들면 뭐 하나"라며 한숨 지었다.
또한 13기 광수는 8기 영숙을 따로 불러냈다. 앞서 13기 광수는 한 치의 고민 없이 벌레를 잡는 8기 영숙의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낀 바.
이야기를 나누던 중, 13기 광수는 "저의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데 사람을 관찰하는 걸 좋아한다. 특히 저는 인간관계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협소했고 연애를 시작한지도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그런 걸 배우는 걸 되게 좋아한다"고 자신의 특성에 대해 늘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경리는 "광수님 성품이 너무 마음에 든다. 광수 좋다"고 미소 지었다. 반면 8기 영숙은 인터뷰를 통해 "오디오가 안 끊긴다. 그래서 나중엔 제가 조금 힘들어지더라. 내 이야기도 좀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본인 얘기만 쭉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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