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내홍 일단락…남동철·강승아 대행 체제 결정 "성공적 개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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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영 전 집행위원장 논란 등으로 파행 위기에 놓였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했다.
19일 부산영화제 측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지난 6월 26일에 열린 2차 임시총회를 통해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과 조종국 전 운영위원장을 대신해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의 대행 체제가 결정됐고, 어제 개최된 7차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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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 논란 등으로 파행 위기에 놓였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했다.
19일 부산영화제 측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지난 6월 26일에 열린 2차 임시총회를 통해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과 조종국 전 운영위원장을 대신해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의 대행 체제가 결정됐고, 어제 개최된 7차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약 2개월 간 영화제를 둘러싸고 대내외로 불거진 문제는 일단락되어 집행부와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알리며 "물론 영화제에 남겨진 수많은 상처와 개선되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 많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이어온 부산국제영화제의 저력으로 모든 사안을 간과하지 않고, 하나하나 마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또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화인 그리고 관객과의 약속이자 의무이며 동시에 영화제가 존재하는 이유다. 올해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부와 사무국의 모든 구성원은 영화제의 본질에 다시금 집중하고, 모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제 영화제의 개막을 77일 앞두고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9월 5일에 열릴 개최기자회견에서 영화제의 공식 선정작과 마켓을 포함한 주요 행사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향해 항상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주신 영화인과 관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격려와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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