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초등 교사 사건에 국힘 연루”…與, 고발 대응

이강민 2023. 7. 20.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돼있다'고 주장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앞서 김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초등교사 극단 선택 사건에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되어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김어준씨. 김어준 유튜브 영상 캡처


국민의힘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돼있다’고 주장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오는 2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김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초등교사 극단 선택 사건에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되어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김씨는 “그 사안에 현직 정치인이 연루돼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저는 국민의힘 소속 3선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전혀 보도가 없다. 곧 (국민의힘 의원의) 실명이 나올 것이고 대단한 파장이 있을 사안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교사 극단 선택 사건이 알려진 후 한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입장문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해당 학교에 제 가족은 재학하는 학생이 아무도 없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