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밀린 정산금 9억 아직도 못 받았다…우쥬록스 사태 지속

권혜미 2023. 7. 20. 22: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넥서스파마(주) 제공
전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배우 송지효가 여전히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우쥬록스)로부터 정산금을 여전히 받지 못한 상황이다. 우쥬록스 소속 직원들도 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지효는 정산금 미지급 등의 갈등으로 올해 4월 우쥬록스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5월에는 우쥬록스 대표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SBS ‘런닝맨’ 출연료를 제외하고도 약 9억 8400만 원의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우쥬록스가 미국 금융기관의 투자를 받아 300억 원의 자금이 마련돼 송지효에게 밀린 정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가 나왔다. 지급 기한은 20일이었지만, 약속된 시간이 왔음에도 결국 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송지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우쥬록스가 약 5개월째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정산금의 지급 의무를 신속히 이행하기 바라는 바”라며 “우쥬록스의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정산금 지급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그 지급이 이루어질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