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박효주 USB 지켰다…이규한 살인죄 처벌 (행복배틀)[종합]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행복배틀' 이엘이 결국 이규한의 박효주 살인혐의를 밝혀냈다. 

20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최종회에서는 악행을 일삼는 강도준(이규한 분)의 모습이 이어졌다.

강도준은 장미호(이엘)를 자신의 병원으로 납치했다. 위치추적기를 발견하고 부숴버렸고, 송정아(진서연), 김나영(차예련), 이진섭(손우현)은 이를 따라가던 중 추적이 막히자 다른 루트를 찾았다. 

강도준은 의도적으로 문자를 조작해 장미호가 프로포폴을 맞는다고 조작했다. 장미호는 "너는 애들 엄마를 죽였다"며 "차라리 나를 죽여라 그래야 네가 한 일이 세상에 까발려진다"고 분노했다. 

특히 강도준은 오유진(박효주)을 칼로 찌른 당시를 언급하며 "일부러 신고 안했다"고 장미호 또한 죽음의 위기로 몰아갔다. 추적을 피해 장미호를 데리고 옥상에 올라간 강도준은 그를 떨어뜨리려 내밀려다 자신이 떨어질 상황에 처했다.

장미호는 잠시 망설였으나, 결국 추락할 뻔한 강도준을 구했다. 또한 USB는 강도준의 손에 넘어갔지만 이전에 파일들을 핸드폰에 옮겨둔 것을 경찰에게 말해 결정적 범죄 증거들까지 지킬 수 있었다. 

이후 장미호는 미국으로 파견 근무를 준비했다. 하지만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는 말을 들었고, 오유진의 아이들은 영상을 통해 장미호를 향한 사랑을 전했다. 오유진은 아이들에게 달려갔고, 결국 자신이 양육하기로 결심했다.

사진 = EN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