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30분 명승부…제타 디비전, 9번의 듀스 끝에 승자조 진출 [VCT L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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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명승부 끝에 제타 디비전이 승자조에 진출했다.
제타 디비전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최종 선발전: 퍼시픽' 렉스 리검 퀸(RRQ)와 3라운드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3대 5로 뒤지던 상황에서 7라운드를 연달아 따내며 대역전에 성공한 제타 디비전은 13대 8로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RRQ가 어드벤티지를 만들면, 제타 디비전이 세트를 만회해 듀스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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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명승부 끝에 제타 디비전이 승자조에 진출했다.
제타 디비전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최종 선발전: 퍼시픽’ 렉스 리검 퀸(RRQ)와 3라운드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제타 디비전은 이 경기의 승리로 승자조로 올라갔다. 젠지e스포츠와 팀 시크릿 맞대결 승자와 최종전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RRQ는 패자조로 향했다.
‘헤이븐’에서 진행된 1세트는 RRQ가 압살했다. 전반전을 10대 2로 압도한 RRQ는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까지 장악하며 12대 2로 빠르게 1세트를 끝냈다.
제타 디비전은 ‘스플릿’에서 펼쳐진 2세트에 반격에 성공했다. 4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주면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던 제타 디비전은 ‘라즈’ 우시다 코지와 ‘슈가제로’ 와타나베 쇼타가 판을 깔기 시작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3대 5로 뒤지던 상황에서 7라운드를 연달아 따내며 대역전에 성공한 제타 디비전은 13대 8로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인 ‘어센트’에서는 역사에 남을 명경기가 펼쳐졌다. 전반전에 제타 디비전이 압도하던 분위기에서 RRQ가 역전에 성공해 쐐기가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제타 디비전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듀스를 만들었다.
12대 12에서 진행된 듀스에서 두 팀은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쳤다. 계속해서 RRQ가 어드벤티지를 만들면, 제타 디비전이 세트를 만회해 듀스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19대 19 상황에서 펼쳐진 39라운드에 제타 디비전이 극적으로 어드밴티지를 만들었고, 이어진 40라운드에서 침착하게 끝내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0라운드는 VCT 퍼시픽 경기 중 가장 최장 라운드 경기다.
상암=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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