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견인 중 화재, 침수조로 진화 중…장비 10대, 32명 동원
이해준 2023. 7. 20. 19:07
20일 오후 4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초전동 금산교 사거리에서 견인되던 1t 포터 전기차 아래쪽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침수조와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침수조는 불이 난 차 주변에 틀을 울타리처럼 둘러쳐 수조를 만든 다음 그 안에 물을 채워 전기차 배터리 열 폭주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장비다.
소방 관계자는 "교통사고 이후 견인되던 차량이어서 안에 사람은 없었다"며 "불을 완전히 다 끄기까지는 2∼3시간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가 동원돼고 인원 32명이 진화작업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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