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 엿새째…“진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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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지역 집중 호우 실종자 수색 엿새째를 맞아 폭염속에 대대적으로 진행됐으나 진척은 없었다.
20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경찰·소방 등 구조인력 636명과 헬기 5대, 차량 17대, 드론 12대, 보트 8척, 구조견 9마리 등을 동원해 수색을 펼쳤으나 실종자를 추가 수습하지 못했다.
예천지역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27명이 실종됐으며, 현재까지 24명의 시신을 수습돼 실종자는 3명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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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지역 집중 호우 실종자 수색 엿새째를 맞아 폭염속에 대대적으로 진행됐으나 진척은 없었다.
20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경찰·소방 등 구조인력 636명과 헬기 5대, 차량 17대, 드론 12대, 보트 8척, 구조견 9마리 등을 동원해 수색을 펼쳤으나 실종자를 추가 수습하지 못했다.
예천지역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27명이 실종됐으며, 현재까지 24명의 시신을 수습돼 실종자는 3명이 남았다. 실종자 모두 예천 주민이다.
수해 복구도 숨가쁘게 이뤄졌다.
이날 복구에는 군·경·소방 인력과 자원봉사, 안전 기동대 등 3486명과 굴삭기 873대, 덤프 284대 등 장비 1276대를 투입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공공시설 가운데 유실된 도로와 교량은 312개소 중 181개소에서 복구가 완료돼 58%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하천은 362개소 가운데 66개소, 상하수도는 81개소 가운데 65개소를 복구해 각각 18.2%와 80.2%의 복구율을 나타냈다.
농작물 및 농경지 피해는 전날 2861.5㏊에서 3444.5ha로 늘었고, 가축은 55동의 축사가 파손되거나 물에 잠겨 11만 2764마리가 폐사했다. 이는 전날 보다 6206마리가 늘어난 수치다.
임시대피 중인 주민은 89세대 1084명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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