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 KBS와 자상파·해양무선 연계 시스템 개발 협약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방송공사(KBS)는 ATSC 3.0 지상파방송망과 해상무선통신망 연계 방송시스템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해양대는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19일 신라 스테이 해운대 3층 연회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한국해양대 서동환 산학협력단장, 한국방송공사 김병국 기술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과 역량을 동원, ATSC 3.0 지상파방송과 해상무선통신망 연계 해사 서비스 및 송수신시스템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위해 협력 체계를 조성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는 ▲지상파방송망과 해상무선통신망 연계 핵심기술 개발 공동연구 추진 ▲지상파방송망과 해상무선통신망을 연계한 테스트베드 실험국 구축 ▲지상파방송 및 해상무선통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각 기관이 보유한 지상파방송 및 해상무선통신 분야 인프라 및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이 있다.
한국해양대는 협력 체계 조성에 따라 해상무선통신망 연구 역량 강화 및 연계 핵심기술 개발과 지상파 방송 분야 인프라·네트워크 상호 공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환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한국해양대학교가 해상무선통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TSC 3.0 방식은 지상파 방송망을 통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통신망을 활용해 맞춤형 광고 및 고정밀 위치정보 등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등이 채택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멋진 걸 엄마 아빠만 봤다니"…54세 김완선에 빠진 MZ 왜 [이윤정의 판&펀] | 중앙일보
- 퇴직 후 월 330만원 쓰려면…27년간 월 75만원씩 부어라 | 중앙일보
- 만취 상태로 택시 태워진 20대 여성…이 한마디 덕에 위기 탈출 | 중앙일보
- "신발장만 달라도 '차별' 항의…교사들, 강남·서초학교 힘들어해" | 중앙일보
- 35살이 왜 어린이보험 가입해?…금감원이 던진 이 질문 | 중앙일보
- 성병 진단 후 일부러 여성과 성관계…20대男이 받은 처벌 | 중앙일보
- '반려동물과' 교수 반전 정체…불법 동물 경매장 '큰손'이었다 | 중앙일보
- 홍준표 '골프' 김영환 '늑장'…"엑스맨이냐" 재해 때마다 與 골치 | 중앙일보
- "금쪽이 솔루션? 씨알도 안먹혀"…오은영 저격한 소아정신과 박사 | 중앙일보
- 인천 초등생이 교사 폭행…머리채 잡힌 교사, 119 실려갔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