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통일연구원장에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배재성 2023. 7. 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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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식 신임 통일연구원 원장. 중앙포토

국책 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원장에 김천식(67) 전 통일부 차관이 선임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0일 제346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제19대 통일연구원장으로 김 교수를 선임·임명했다고 통일연구원이 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7월 19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제2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선 이래 통일부 정책총괄과장, 교류협력국장, 통일정책실장을 거쳐 2011~2013년 통일부 차관으로 재직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우석대 초빙교수, 세한대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공감포럼 공동대표(2016~2017),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통일국가론』(2018) 등이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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