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둥둥, 사고 날라” 창원해경, 집중호우 여파 해상부유물 10t 수거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7. 20.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 여파로 하천과 항·포구, 해안가 등에 떠내려온 해상부유물을 쓸어 담고 있다.

창원해경은 20일 나뭇가지, 쓰레기 등 해양부유물이 많은 거제 저도~망와도 인근 마산항로에 방제12호정을 동원해 육상에서 다량 유입된 해상부유물 10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전날엔 해경, 민간해양구조대 등 30여명이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도마을과 진해 속천항, 덕산호 일대 해안가에서 해상부유물을 육지로 끌어올리고 생활쓰레기를 주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 여파로 하천과 항·포구, 해안가 등에 떠내려온 해상부유물을 쓸어 담고 있다.

창원해경은 20일 나뭇가지, 쓰레기 등 해양부유물이 많은 거제 저도~망와도 인근 마산항로에 방제12호정을 동원해 육상에서 다량 유입된 해상부유물 10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이 방제12호정을 타고 해상부유물을 건져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 창원해양경찰서]

전날엔 해경, 민간해양구조대 등 30여명이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도마을과 진해 속천항, 덕산호 일대 해안가에서 해상부유물을 육지로 끌어올리고 생활쓰레기를 주웠다.

마산합포구 남성동 부두 일원 해상에서는 연안 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이 선박 통행로를 막는 나뭇가지, 스티로폼 등을 건졌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공단, 지자체와 힘을 모아 주요 통항로와 해안가 주변을 깨끗하게 치우는 등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쳐 항로 안전을 확보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장마가 끝날 때까지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최선을 다해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