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유 레벨업’ 김노은PD “유재석, 새 시도의 원천..늘 기둥 같은 존재” [인터뷰①]

유지희 2023. 7.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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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유 레벨업’ 김노은 PD.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레이유 레벨업2’ 김노은 PD가 방송인 유재석이 ‘제2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유재석 씨의 수상 소감처럼 새로운 시도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노은 PD는 2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이하 ‘플레이유 레벨업’) 생방송을 마무리하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유재석 씨가 너무 많은 상을 받아왔지만 이러한 플랫폼으로 받으신 건 드물다”며 이 같이 밝혔다.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이번 시즌2는 유재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시즌1의 매력에 매회 이어지는 세계관 스토리를 새롭게 더했다. 빌런을 퇴치하고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했으며, 지난 11일 라이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 PD는 시즌2에서 유재석과 게스트의 케미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유재석 씨의 능력에 언제나 새롭게 감탄하지만 아무래도 유튜버라든가 새로운 분과의 케미는 우리도 도박이었다”며 “우리 방송에선 연예인이 아닌 분들도 많이 나왔다. 유재석 씨는 그런 분들과 붙었을 때 케미가 좋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2에선 다양한 인물을 게스트로 섭외했고 서프라이즈로 했는데 모두 케미가 좋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PD는 “생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제작진에게 부담이 크다. 기계적 결함 등도 발생할 수 있어서 생방송 전에 잠을 못 자는데 유재석 씨를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가고 있다. 늘 기둥처럼 버티고 계시다”며 “덕분에 제작진도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 새로운 시도한 원천은 유재석 씨가 100%”라고 거듭 말했다.  

‘플레이유 레벨업’의 한층 속도감 있는 편집을 가미한 본편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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