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위해 위문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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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해 위문성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수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문성금 모금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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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해 위문성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7일까지 전북 733.4㎜, 충북 672.4㎜ 등 전국적으로 평균 531㎜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인명피해는 19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44명, 실종 6명이다.
시는 수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위문성금 모금을 실시한다. 또한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과 시민의 참여 또한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다음 주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모금액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연이은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금 모금 외에도 자원봉사자 연계, 구호물품 지원 등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19일 오전 기준 예천·공주·논산·청주 등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고양시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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