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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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통과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심의·의결했다.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8만 240㎡부지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18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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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3658개·경제적 효과 3570억원 예상
경북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최종 통과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2021년 8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 6월까지 경제성(B/C) 및 정책성 분석 등의 예타조사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8만 240㎡부지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18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요사업은 ▲기업집적화 코어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 ▲국산화시범 코어 등 3개 핵심코어로 조성된다.
‘기업집적화코어’는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참여기업 30개사와 함께 20만 457㎡ 규모로 조성되며, 수소전문기업 간 연계를 통해 연료전지 밸류체인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는 입주기업들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표준화를 기반으로 1만 1407㎡ 규모로 개발되며, 대용량 핵심부품 평가 장비 20종 26기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제품의 내구성 향상, R&D 연구개발 등 기업들의 기술문제 해결, 사업화 지원이 가능하며, 부품소재 성능 및 신뢰성 평가지구로써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산화시범 코어’는 8500㎡ 규모로 연료전지 시스템 평가 장비 7종 24기가 들어선다. 이들 장비는 기업들이 개발한 시스템을 최종 평가하고 기술경쟁력 제고에 활용돼 연료전지 핵심기술 개발로 국산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을 통해 직간접 2650명 고용 및 입주기업 종사자 1008명 등 총 3658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357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 투자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반겼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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