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단지’ 품은 구미…생산유발 5.3조·고용 6500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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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구미를 비롯한 경기 용인, 경기 평택을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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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구미를 비롯한 경기 용인, 경기 평택을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했다.
구미시는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산업기반시설 국비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인력양성△연구개발(R&D)예산 우선배정 등을 지원받게된다.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2년까지 생산유발 5조3000억원, 부가가치 2조8000억원, 직·간접 고용 6500명에 달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후속작업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을 만드는 한편 반도체 소재부품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생태계 구축과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특화단지 추진단 및 기업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제계, 사회단체, 기업체, 정치권 등 41만 시민의 한 뜻이 만들어 낸 쾌거”라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취임과 동시에 시작한 메가프로젝트 사업으로 특화단지를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로 삼아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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