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서이초등학교 추모 행렬 이어져 [쿠키포토]

임형택 2023. 7.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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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한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전해진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교사들과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부임한지 얼마 안된 1학년 담임교사 A(23)씨가 지난 18일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오전 서이초등학교는 홈페이지에 "최근 본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일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안내드린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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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한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전해진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교사들과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부임한지 얼마 안된 1학년 담임교사 A(23)씨가 지난 18일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오전 서이초등학교는 홈페이지에 "최근 본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일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안내드린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모든 교직원은 비통한 심정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돌아가신 선생님은 학생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 강한 모습으로 늘 웃으며 열심히 근무했다"라며 "지난해 3월에 임용된 신규 교사였지만, 꿋꿋하게 맡은 바 소임에 대해 열정을 보여주셨다. 아침 일찍 출근하셔서 학생과의 하루를 성실히 준비하시는 훌륭한 교사였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밤부터 현재까지 서이초등학교 정문 앞에는 교사를 추모하는 화환이 줄을 이었다. 교문 기둥에도 동료 교사들이 적은 추모 문구가 적힌 쪽지가 빼곡히 붙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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