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행복배틀’로 첫 악역…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
김지혜 2023. 7. 20. 16:21
배우 이규한이 ‘행복배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한은 20일 최종회만 남겨두고 있는 ENA 수목극 ‘행복배틀’에서 강도준으로 분해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규한은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즐겁게 촬영을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행복배틀’을 통해 강도준을 연기할 수 있어 의미 있고 행복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첫 악역을 믿고 맡겨 주신 김윤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악역 연기에 도전하면서 도준이 가진 환경과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후반부에 갈수록 시청자분들에게 큰 충격을 드리기도, 분노를 사기도 했는데 그만큼 도준이 캐릭터가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이었다”라고 안도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지나도 도준이와 ‘행복배틀’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시청해 줬으면 좋겠다.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인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규한(강도준)은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진실을 묻는 김영훈(태호)에게 "내가 찔렀어요"라며 장난을 치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몰래 본 이엘(미호)과 이규한이 범인이라고 말하는 우정원(지예)을 협박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대담해지는 행동과 차가운 표정 연기로 빌런 행보를 보였다. 첫 악역 연기임에도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인 이규한이 ‘행복배틀’ 마지막 화에서 어떤 운명을 맞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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