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7월 24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

최도범 2023. 7.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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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이 7월 24일 04시부터 택시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6%) 인상되고, 기본거리는 2Km에서 1.6Km로 줄어든다.

강화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4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며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소비자물가, 연료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을 인상했다"고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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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 3800원→4800원 적용… "시 인상에 호응한 조치"

[최도범 기자]

강화군이 7월 24일 04시부터 택시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26%) 인상되고, 기본거리는 2Km에서 1.6Km로 줄어든다. 또한, 0시부터 적용됐던 심야시간은 밤 10시로 당겨지고, 기존 20%였던 심야할증률도 차등을 두어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40%, 그 외 시간은 20%로 적용된다.

다만, 택시를 이용하는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96m당 100원)과 시간요금(15km이하 주행 시 30초당 100원)은 현행기준(2010년 이후)을 그대로 유지했다.
 
▲ "강화군, 택시요금 인상"  강화군 택시 기본요금이 7월 24일 04부터 1000원 오른 4800원으로 적용된다. 사진은 강화종합터미널 앞 택시 승강장.
ⓒ 강화군
 
이번 인상과 관련해 강화군은 "인천시 정책에 호응하는 조치"라는 설명이다.

강화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4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며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소비자물가, 연료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을 인상했다"고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택시운송사업자에게 택시요금 인상과 함께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군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화군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소상공인매거진>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와 인상시기가 다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별다른 이유는 없다. 이번 인상은 시의 방침에 따른 조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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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와 '소상공인매거진(www.me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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