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박인제 감독 “마블 히어로에 익숙, 차별점 고민”

정진영 2023. 7. 20. 15: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크리에이터스 토크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인제 감독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오는 8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20/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박인제 감독이 ‘한국형 히어로’의 차별점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박인제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무빙’ 크리에이터 토크에서 “초능력을 구현하는 방법이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박 감독은 “국내 작품에서 레퍼런스 삼을 작품이 많지 않아 새로운 길을 걸어야 했다”면서 “대중에겐 마블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 속 히어로가 익숙하지 않나. 한국형 히어로물이 그런 작품들과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 스스로 고민했고 제작진과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또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선 “개인의 서사에 집중했고 액션, 휴머니즘, 멜로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다. 다음 달 9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