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 컴백' 산다라박 "필리핀 인기? 파퀴아오 다음이 나" (컬투쇼)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9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황치열과 함께 가수 산다라박과 래퍼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저희가 2세대 아이돌이다 보니까 주로 해외에서 활동했었다. 한국분들 보니까 너무 반갑다. 너무 그리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곡 'FESTIVAL'에 대해 "테마파크 콘셉트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솔로앨범이 나온 것"이라며 "제 꿈이 가수인데 9년 동안 본업을 못했다. 9년 만에 가수로 돌아왔으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고 소문 많이 내달라"라고 전했다.

이에 한해는 "저도 꿈이 가수다. 가요계로 돌아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냐"는 물음에 "파퀴아오 다음에 저"라는 재치있는 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개인적으로 (파퀴아오와) 친분이 있다"며 "파퀴아오 씨가 예전에 가수 활동을 했었다. 그때 같이 방송도 다녔다"고 덧붙여 감탄을 안겼다.

사진=컬투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