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UAM 산업육성 정책 수립…사업 본격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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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글로벌 유망산업인 UAM(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과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준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UAM 산업육성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창원시 UAM 산업육성 정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창원형 도심 항공교통 산업육성 정책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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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중심 생태계 조성…드론 실증도시 구축
창원시는 글로벌 유망산업인 UAM(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과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준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UAM은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미래 도시교통체계(기체 개발, 제조, 판매, 인프라, 서비스 등)로 복잡한 도심을 3차원으로 이동하는 새로운 교통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환경 이슈와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100여 년 만에 모빌리티 혁명이 일어남에 따라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수단 중 하나인 UAM의 세계시장 규모는 2040년 1조5000억 달러까지 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발표하고 실증사업인 그랜드챌린지로 1단계 개활지 실증, 2단계 도심 실증(수도권)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UAM 운용 초기 수도권 중심으로 상용화가 진행되고 창원지역은 제조 중심의 생태계 조성 요구에 따라 올해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UAM 산업육성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창원시 UAM 산업육성 정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창원형 도심 항공교통 산업육성 정책 준비에 들어갔다.
연구용역은 내년 3월까지 UAM 산업 환경분석 및 육성방안 정책 수립과 창원형 UAM 시제기 개념설계 및 생산방안, 시험인증센터 구축 및 시범 운항지역 확보방안 수립 등을 한다.
이성민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시는 UAM 산업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하늘길 활용을 위한 UAM 산업육성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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