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모펀드 출자 비리' 새마을금고·박차훈 회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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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3000억원대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특정 자산운용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새마을금고 중앙회 수장인 박 회장의 자택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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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에도 박차훈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차장은 구속기소
류혁 신용공제 대표도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했으나 기각
새마을금고가 3000억원대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특정 자산운용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새마을금고 중앙회 수장인 박 회장의 자택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검찰은 사모펀드 자금 출자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으로 지난 4월27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부동산PF 관련 부서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달 8일에도 박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며 수사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수재)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부 차장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알선수재 및 증재) 혐의로 M캐피탈 부사장 B씨를 구속 기소한 상태다.
A씨는 박 회장의 최측근, B씨는 박 회장의 운전기사 출신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에는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 관계자는 "박 회장의 자택과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포함해 여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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