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주변 교통사고다발지점' 등 30종 공공데이터 올해 안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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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집주변 교통사고다발지점 정보 등 30건의 국가중점데이터가 개방된다.
집주변 교통환경정보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교통사고다발지점 정보(한국교통안전공단), 열차 운행정보(코레일) 등이 묶음으로 개방된다.
그동안 사고 다발 지점 정보는 파일데이터 형태로 제공됐으나, 데이터가 오픈API 형태로 제공되면 내비게이션 등에서 다른 도로교통 상황정보 등과 결합해 종합적인 교통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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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급효과 높은 고가치 데이터 선정한 뒤 이를 한 데 모아 개방…올해 30가지 항목 선정
올해 연말까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집주변 교통사고다발지점 정보 등 30건의 국가중점데이터가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정부가 파급효과가 높은 고가치의 데이터를 선정한 뒤 이를 한데 모아 개방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30가지 항목이 선정됐다.
묶음형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는 대표사례로는 집주변 교통환경 서비스가 있다. 집주변 교통환경정보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교통사고다발지점 정보(한국교통안전공단), 열차 운행정보(코레일) 등이 묶음으로 개방된다.
사고다발지점 정보는 지방자치단체별 최근 3년간 일정반경 이내에서 교통사고가 기준건수 이상 발생한 지점정보다. 그동안 사고 다발 지점 정보는 파일데이터 형태로 제공됐으나, 데이터가 오픈API 형태로 제공되면 내비게이션 등에서 다른 도로교통 상황정보 등과 결합해 종합적인 교통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로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정보(공정거래위원회), 창업지원 및 교육 데이터(창업진흥원)가 개방된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가명 처리돼 '진위확인 서비스'로 개방한다. 예컨대 특허등록원부 진위확인 서비스는 특허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가 마스킹 처리된 채 특허등록원부의 발급이력, 내용 등이 조회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제로 선정된 사업용 차량의 정비정보, 의무보험 가입여부 등 이력정보는 국민이 렌터카나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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