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에 가계 순자산 '사상 첫 감소'...주택 시총 343조↓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집값 하락에 가계 순자산 사상 첫 감소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해 집값 하락으로 가구당 순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순자산은 5억2,071만원으로 전년(5억4,301만원) 보다 4.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자산(1경4,710조원)이 1년 전보다 34조 9천억원 줄었는데요.
특히 주택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전체 주택 시가총액(6,209조원)이 1년 전보다 342조 8천억원(5.2%) 감소한 데 따른 겁니다.
◆ CJ CGV, 코로나19 이후 처음 반기 '흑자'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CJ CGV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CJ CGV는 상반기 매출 7,95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극장 관객이 늘고 광고사업 회복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CJ CGV는 오는 9월 5,700억원 유상증자를 진행하는데 지주사인 CJ(주)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 SK스퀘어, 쉴더스 지분 68% EQT 파트너스에 매각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SK스퀘어가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68를 총 8,6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EQT파트너스는 세계적 사모펀드 운용사이며 SK쉴더스는 2018년 ADT캡스 인수 이후 기업가치가 5년 만에 3조원에서 5조원대로 성장했습니다.
SK스퀘어는 현재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해 20여개의 투자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신규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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