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불황 속 1위…갤럭시Z5로 왕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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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시리즈와 갤럭시S23 조기 출시 효과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5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와 '갤럭시Z플립5'를 통해 판매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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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갤럭시Z5 출시···"연 1000만대 판매 가능 전망"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시리즈와 갤럭시S23 조기 출시 효과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5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 스마트폰의 수요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면서 8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맞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2분기 연속 점유율 1위(22%)를 지켰다. 중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시리즈와 플래그십 갤럭시S23시리즈 판매 호조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다만 판매량 자체는 줄었다. 삼성전자 2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애플은 2%, 샤오미 12%, 오포 3%, 비보 17% 가량 감소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600달러(약 76만원)이상의 프리미엄폰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2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20%이상을 차지했다. 2분기 동안 판매된 스마트폰 5대 중 1대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셈이다. 카운터포인터 리서치는 "2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비중은 역대 최고"라며 "프리미엄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로 매출이 판매량만큼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와 '갤럭시Z플립5'를 통해 판매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영역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 폴더블폰 판매량(1420만대) 중 1150만대 가량을 차지한 1위 사업자다.
특히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조기 출시를 통해 연 판매량 1000만대 기록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과거보다 빨리 갤럭시Z폴드·플립5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등을 통해 Z5시리즈는 연내 10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자신감도 상당하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전날 기고문을 통해 "(신제품에는)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면서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다. 그 변화를 체감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 수요 회복도 감지되고 있다. 매분기 하락세의 폭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분석업체 카날리스는 "6분기 연속 판매량이 감소한 이후 스마트폰 시장은 회복의 초기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거시 경제적 여건이 안정되면서 대부분의 공급 업체의 재고 수준이 이전보다 건전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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