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조국, 출마설에 절레절레…정경심, 광복절 특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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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선 출마설이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조 전 장관에게) '출마 이야기가 있는데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고 전했다.
안민석 의원은 20일 YTN라디오 '뉴스킹'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이) '가족들이 지금 다 이 지경인데 내가 무슨 국회의원 출마 그런 생각을 하겠냐. 전부 사람들이 자기들 입맛에 맞게끔 하는 이야기'라고 강하게 얘기하더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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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 집안 절단냈으면 특사라도"
'진술 번복' 이화영 전 부지사 관련
"면회 가서 본인 이야기 들어볼것"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선 출마설이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조 전 장관에게) '출마 이야기가 있는데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고 전했다.
안민석 의원은 20일 YTN라디오 '뉴스킹'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이) '가족들이 지금 다 이 지경인데 내가 무슨 국회의원 출마 그런 생각을 하겠냐. 전부 사람들이 자기들 입맛에 맞게끔 하는 이야기'라고 강하게 얘기하더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그는 "지난 주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면회를 하고 왔다"며 "내가 볼 때에도 본인은 지금 재판 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복역중인 정 전 교수에 대해서는 "심한 관절 수술을 하고 나면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데 감옥에서 그게 안되니 하체가 거의 제 기능을 못한다. 걷지 못하고 휠체어를 타고 면회 온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광복절 특사가 이런 경우지 않냐. 이 정도로 한 집안을 절단냈으면 뭐가 더 남았겠나. 이 정도면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서 인도적으로 광복절 특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가 연루됐단 의혹을 받고 있는 대북 송금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진술을 번복한 데 대해서는 "이 전 부지사가 억압된 상태에서 진술을 강요당하거나 타의에 의한 진술이 이뤄진다는 뉘앙스의 탄원서를 이 전 부지사의 아내가 당에 제출했다"며 "면회를 가서 이 전 부지사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볼 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A씨는 지난 18일 A4 용지 2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민주당에 제출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신체적 고문보다 극심한 심리적 압박은 군사독재 시대의 전기고문만큼 무섭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최근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1호 쇄신안인 불체포특권이 조건부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한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검찰 정권 하에서 이뤄지는 수사가 기획 수사와 편파 수사인 측면이 많아 이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불안감이 반영됐다고 본다"며 "그렇다고 할지라도 1호 혁신안을 조건부로 수용한 것은 개인적으로 유감"이라고 했다.
끝으로 "(혁신위는) 왜 좀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하냐. 전권을 부여받았으면 칼자루를 쥔 셈"이라며 "피가 철철 흐르는 혁신을 해야 한다. 그런데 피가 철철흐르기는커녕 피 한 방울이 보이지 않으니 혁신에 대한 기대보다 우려가 큰 입장"이라고 쓴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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