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긴 장마에 지친 지역상경기 활력 불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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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대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로 긴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20일 인제군에 따르면 주말동안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씨름왕 선발대회 및 제6회 강원특별도지사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 제7회 인제 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등 4개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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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제군에 따르면 주말동안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씨름왕 선발대회 및 제6회 강원특별도지사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 제7회 인제 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 등 4개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먼저 22일부터 28일까지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 테니스대회는 전국에서 꿈나무 테니스 선수 50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인제읍, 남면, 북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단체전과 10세부, 12세부의 개인전 남녀 단식 종목으로 나눠 치러지며, 입상 선수에게는 체육 장려금과 시상품, 대회 1급 랭킹포인트가 부여된다.
같은 날 22일에는 원통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생활체육 씨름왕 선발대회가 개막된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생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개인전과 시·군 대항 단체전에 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화려한 기술을 모래판 위에서 펼쳐 보인다.
또 같은 날 남면 체육관에서는 제6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가 개최되며 3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20~50대 일반부까지 전 연령대의 복싱 동호인들이 모여 1분 30초찍 2라운드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인제다목적체육관과 인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제7회 인제내린천배 오픈배드민턴대회는 875팀 1750명이 참가한다.
20에서 60대 이상 연령대에 으뜸조, A~F급수에 맞게 신청하여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배드민턴 용품과 지역특산물이,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장맛비가 예상되는 주말이지만 다양한 종목, 2800명의 선수들과 동호인이 참가하는 만큼 야외 종목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점검과,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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