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성형 수술, 싸거나 1+1일 때 하면 안 돼" 당부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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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에 조언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방학을 맞아 쌍커풀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코도 같이 하면 50% 깎아준다는 말에 눈만 할지 코도 같이 할지 고민"이라는 한 남자 대학생 청취자의 사연에 "저 같으면 눈만 하겠다. 어떤 성형외과에서 눈을 하는데 코를 하면 50%를 깎아주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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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에 조언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방학을 맞아 쌍커풀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코도 같이 하면 50% 깎아준다는 말에 눈만 할지 코도 같이 할지 고민"이라는 한 남자 대학생 청취자의 사연에 "저 같으면 눈만 하겠다. 어떤 성형외과에서 눈을 하는데 코를 하면 50%를 깎아주냐"고 말했다.
이어 "코랑 눈은 다르고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얼굴에 심한 차이가 생긴다. 눈을 해보고 잘 나오면 그때 코를 하셔야지 한꺼번에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성형수술은 쉽게, 싸다고 혹은 1+1이라고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학원 강사인데 방학 숙제를 내줄지 말지 고민"이라는 청취자에게는 "프로끼리 왜 그러냐. 어차피 반은 엄마가 해주고 반은 애들이 몰아서 한다. 안 내면 애들이 더 초조해한다. 숙제를 많이 내주면 '공부 좀 시키는구나'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여름 휴가를 여름에 갈지 가을에 갈지 고민"이라는 사연에 대해 "여름 휴가를 왜 여름에 가라고 하는 거겠냐. 선선할 때는 월차 내고 설악산이나 다녀오시고 여름에 다녀오셔라"라고 조언하기도.
뿐만 아니라 "회사 익명 커뮤니티에 친한 동료 욕이 올라왔는데 얘기를 해줘야 하냐"는 사연에 "얘기해줘야한다. 회사에서 친한 동료는 정말 가족 같은 거 아닌가.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같이 해결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라디오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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