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지역 돕기 성금 3억원 기부

JB금융그룹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JB금융그룹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계열사인 광주은행,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이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수해 지역의 주택 복구, 수재민 생계비,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1000억원규모의 금융 지원도 실시한다.

광주은행은 피해 기업에는 최대 3억원, 개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전북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소상공인 고객에게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최대 1.0%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수해를 입은 고객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 원금 상환 없이 1.0%포인트 금리 감면과 함께 대출금 연장과 분할상환금도 유예한다.

수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세트 1000개도 지원할 예정이며, 자원 봉사대를 편성하여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대규모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JB금융그룹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