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 빌라왕' 공범 3명 추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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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80억원 규모의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공범 3명이 추가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부동산임대업 법인 임원, 컨설팅 업자로 전해졌으며, 2020년 2~8월 이른바 '깡통전세'로 빌라 등을 임대해 총 108명의 피해자로부터 28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임차 기간 만료 이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해 피해액은 4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를 송치한 후에도 공범에 대한 후속 수사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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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80억원 규모의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공범 3명이 추가로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3명을 입건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부동산임대업 법인 임원, 컨설팅 업자로 전해졌으며, 2020년 2~8월 이른바 '깡통전세'로 빌라 등을 임대해 총 108명의 피해자로부터 28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의 주범 정모씨는 2019~2020년 '무자본·갭투자' 수법으로 자신의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 신축 주택(빌라) 400채를 대량 구매했다.
이 주택들은 임차보증금보다 시세가 낮아져 '깡통전세'로 전락했다.
결국 임차 기간 만료 이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해 피해액은 4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를 송치한 후에도 공범에 대한 후속 수사를 해 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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