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향하는 첫 걸음' AFC U-23 아시안컵 예선, 9월 창원 개최

김명석 2023. 7. 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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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도하컵 친선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올림픽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이 오는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 일정을 AFC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월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창원축구센터에서 격돌한다.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 본선 개최국인 카타르와 경기는 친선경기로 간주돼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번 예선은 내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을 겸한다. 각 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가 본선으로 향한다.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하는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4월에 열리고, 상위 3개 팀이 올림픽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대회에선 8강에 머물렀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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