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홍예은, ‘2인 1조’ 대회 2언더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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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과 홍예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인 1조 대회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두 선수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DGLBI·총상금 270만달러) 1라운드 포섬(두 명이 1개의 공을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합작해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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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렌-탄 6언더파 선두 질주
부티에-사소, 루이스-레토 공동 2위
유해란과 홍예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인 1조 대회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두 선수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DGLBI·총상금 270만달러) 1라운드 포섬(두 명이 1개의 공을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합작해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1, 3라운드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방식으로 치러진다.
유해란과 홍예은은 13개 홀에선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범해 1오버파로 부진하다가 14~15번 홀 연속 버디와 17번 홀(파4) 버디의 무서운 뒷심을 자랑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Q)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선수다. 우승은 없지만 5차례 ‘톱 10’에 입상해 올해의 신인 포인트 1위(525점)를 달리고 있다. 홍예은은 2년 차로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0위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선두(6언더파 64타)로 나섰다. 셀린 부티에(프랑스)-사소 유카(일본), 셀리네 보르게(스웨덴)-폴리 맥(독일), 폴라 레토(남아공)-어밀리아 루이스(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5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주수빈-노예림(미국) 공동 11위, 이미향-이정은5 공동 18위(1언더파 69타), 강혜지-티파니 챈(홍콩) 공동 30위(1오버파 71타), 이일희-가브리엘라 댄(미국)은 공동 38위(2오버파 72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16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공동 46위(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2년 만에 투어에 복귀한 재미교포 제인 박은 ‘핑크공주’ 폴라 크리머(미국)와 조를 이뤄 공동 56위(5오버파 7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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