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로켓랩, 최근 7차례 우주선 발사 성공으로 주가·자신감↑...매수 의견"

대니얼 오 2023. 7.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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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가 우주선 발사업체 로켓랩(RKLB)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가는 전날 종가 7.83달러에 28% 상승을 의미하는 10달러로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에디슨 유는 "로켓랩은 미 항공우주국(NASA) 산하 우주비행 연구소와 우주위성 데이터기업 스파이어글로벌의 주문으로 최근 7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며 "이후 로켓랩의 우주선 발사 능력에 대한 고평가와 함께 주가는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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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도이체방크가 우주선 발사업체 로켓랩(RKLB)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가는 전날 종가 7.83달러에 28% 상승을 의미하는 10달러로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에디슨 유는 "로켓랩은 미 항공우주국(NASA) 산하 우주비행 연구소와 우주위성 데이터기업 스파이어글로벌의 주문으로 최근 7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며 "이후 로켓랩의 우주선 발사 능력에 대한 고평가와 함께 주가는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유 분석가는 "로켓랩의 주가는 올들어 2배 넘는(110%) 폭등세를 보이며 탄탄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낙관하며 투자등급 '매수' 유지와 목표가 상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로켓 발사는 분명 어렵고 터프한 사업 분야"라면서도 "하지만 로켓랩은 해당 부문에서 명확한 운영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의 기관과 기업들 주문에 이어 최근 애플로부터 백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공위성 망 주문을 추가하며 향후 우주선을 비롯한 관련 설비와 제품 등의 생산 증가로 수익성은 가파른 그래프를 그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민간 우주선 발사업체들 가운데 실제로 로켓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된 기업으로는 스페이스X,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 그리고 아리아네스페이스 등 일부에 국한돼 있어 앞서 최근의 7개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로 이 부문에서 로켓랩이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켓랩은 최근 버진오빗 자산을 경매를 통해 80% 할인된 가격으로 인수했다. 시장에서는 로켓랩의 버진오빗 자산 인수에 대해 회사 밸류에이션과 주가 상승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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