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전 상장설’ 부인한 에코프로비엠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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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세를 탔던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설을 부인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은 2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36만1000원)보다 1.80%(6500원) 하락한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제기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가능성을 지난 19일 장 마감 이후 해명 공시를 내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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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세를 탔던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설을 부인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6% 넘게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36만1000원)보다 1.80%(6500원) 하락한 3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4만70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33만8000원까지 밀려 낙폭을 6.37%까지 확대한 뒤 만회됐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에코프로의 자회사다. 에코프로는 코스닥 시총 2위에 있다. 에코프로도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 2.06%(2만3000원) 밀린 109만4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제기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가능성을 지난 19일 장 마감 이후 해명 공시를 내고 부인했다. 공매도 청산 기대감에 따라 전날 10% 넘게 급등한 주가는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상장사로 지위를 유지하면서 반등 재료를 소진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2분기 영업이익률 하락, 차기인 3분기 생산량 감소 전망도 에코프로비엠을 약세로 되돌린 요인으로 꼽힌다.
테슬라는 이날 미국 나스닥거래소를 마감한 뒤 시간 외 매매에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9.6%로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6%보다 5% 포인트 줄었고, 지난 5개 분기에서 가장 낮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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