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사’ 신설·설계공모

세종=정일웅 2023. 7.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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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사' 신설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 역사가 완공되면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부성지역의 동·서 간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산업, 관광 등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부성역사가 천안 부성지구의 교통 중심시설로 완공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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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사’ 신설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참가 등록은 이달 25일까지며, 참가 등록 후에는 9월 13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 부성역(가칭) 신설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철도공단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2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상징적 디자인 요소 반영 여부와 연계교통 환승 등 대중교통이용의 편리성, 역사 광장 공간의 지역 활용성, 탄소저감형 설계의 우수성 등에 무게를 둬 진행한다.

당선작 선정이 마무리되면 올해 10월~2025년 상반기까지 부성역사 설계를 진행한다. 이어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말부터 역사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단 홈페이지 또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성역사는 천안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이 일대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천안 관내 수도권전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신설하는 천안시 수탁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이 역사가 완공되면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부성지역의 동·서 간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산업, 관광 등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부성역사가 천안 부성지구의 교통 중심시설로 완공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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