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또 공격’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알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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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는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 대회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을 취한다.
배용준은 대회에 앞서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방식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보기를 해도 다음 홀에서 버디나 이글을 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내게 안성맞춤인 대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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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승자 배용준은 버디 23개 몰아치며 53점 획득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는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 대회다.
대부분의 골프 대회는 타수를 합산하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각 홀별로 정해진 타수를 얼마나 줄이는가가 관건이다.
하지만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다르다. 스트로크 방식이 각 홀별 타수를 줄이는 것이라면 스테이블 포드는 홀별마다 점수를 매겨 경기가 끝난 뒤 이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표준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더블 보기 이상의 타수일 때 0, △보기는 1점, △파는 2점, △버디는 3점, △이글은 4점, △알바트로스는 5점 등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을 취한다.
감점이 없는 표준 스테이블 포드 방식과 달리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더블 보기 이상의 타수일 때 -3, △보기는 -1,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알바트로스는 무려 8점이 주어진다.
즉, 오버파를 하게 되면 점수를 잃으며, 파로 마무리해 방어적으로 나서겠다면 점수를 얻을 수 없는 방식이다. 따라서 선수들은 버디 이상의 언더파를 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우승에 도달할 수 있다.
지난해 우승자였던 배용준의 기록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배용준은 지난해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이글 2개, 버디 23개(보기 3개)를 몰아치는 맹활약으로 +53을 획득, 1부 투어 첫 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자신감도 남다르다. 배용준은 대회에 앞서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방식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보기를 해도 다음 홀에서 버디나 이글을 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내게 안성맞춤인 대회”라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장상 고문의 말도 들어볼 필요가 있다. 한 고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호스트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며 “2022년 대회서 우승한 배용준 선수가 대회가 끝난 뒤에도 연락이 와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고 안부도 물어본다. 대회 호스트로서 기분 좋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총상금은 5억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억 원과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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