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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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서장 박광찬)는 지난 19일 서귀포항에서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 해경, 수협, 어선주협의회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장비 14대 인원 69명이 동원됐고, 정박 중인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해수(海水) 이용 화재진압 및 선박 간 격리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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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서장 박광찬)는 지난 19일 서귀포항에서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 해경, 수협, 어선주협의회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장비 14대 인원 69명이 동원됐고, 정박 중인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해수(海水) 이용 화재진압 및 선박 간 격리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선박화재 진압 특수장비인 셀라 관창, 자립형 방수포 등을 활용한 화재진압훈련, 대응 1단계 발령을 대비한 서귀포소방서 신속대응팀 가동을 중점에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박광찬 서장은 “대부분의 선박은 화재에 취약한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돼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선박 전체로 빠르게 전파돼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소통 강화 및 효율적 화재진압작전 구축으로 선박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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