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더 글로리' 이후 연진이 도와주는 아저씨라고..."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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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해영은 지난 1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는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로운 사기', '이생잘'에 앞서 이해영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사냥개들', 영화 '킹메이커', '공조2', '길복순' 등에 출연하며 '다작 배우'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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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연진이 도와주는 경찰 아저씨라고 하시더라고요."
이해영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해영은 지난 1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는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로운 사기'에서 주인공 한무영(김동욱 분)의 롤모델이자, 그를 법조인으로 이끈 강경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생잘'에서는 문서하(안보현)가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외삼촌 이상혁 역을 맡았다.
이날 이해영은 '이생잘' 속 캐릭터에 대해 "제가 느꼈던 인물과 대본에서 느껴지는 상혁이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 표현하는 데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디테일 부분이 미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국에는 상혁이도 따뜻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연옥(배해선)과 서하 아버지의 관계에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뒤에서 겁을 주는 것들이 사실은 나약한데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심성은 이해가 되는 지점이다. 조카를 생각하는 마음은 끔찍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삼촌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로운 사기', '이생잘'에 앞서 이해영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사냥개들', 영화 '킹메이커', '공조2', '길복순' 등에 출연하며 '다작 배우' 행보를 걷고 있다.
이해영은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제법 있다. 쭉 이랬으면 좋겠는데 모르겠다. (웃음) 운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작업을 했던 감독님과 재차 하게 됐고, '이로운 사기', '이생잘'을 통해 처음 만나는 감독님과도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에서 재미나게 신나게 했다. 그런 것들이 합쳐진 것 같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동시에 촬영을 하는 일들이 올해는 생기게 된 것 같다. '사냥개들'이나 '더 글로리' 때문에 전보다는 조금 더 피부로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더 글로리'로는 '연진이(임지연) 도와주는 경찰 아저씨'라고 얘기해 주셨고, '사냥개들'로는 '횟집 아저씨, 칼잡이 아저씨'라고 얘기를 해주시더라"라며 웃어보였다.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인 이해영은 해외팬들의 반응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반응을 자주 찾아보지는 않는 편이다. 근데 '사냥개들' 해외 반응이 좋다고 해서 유튜브에 검색해봤더니 제 학교 때부터 (정보를 모아놓은) 영상도 있더라. 신기하면서도 '잘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해영은 연기를 하면 할수록 고민이 깊어진다고 말했다.
이해영은 "나이가 조금씩 들지 않나. 감정에 대한 깊이가 20, 30대 때보다 이해하는 폭이 더 깊어지긴 한 것 같다. 근데 연기에 대한 디테일이라고 해야 할까. 그걸 표현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면서 더 재밌으면서도 더 힘든 것 같다. 그게 같이 가는 것 같다. (연기의) 맛도 더 알면서, 그 맛이 느껴지는 만큼 어려움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필모를 내가 어떻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너무 중복되는 캐릭터나 이미지, 이야기는 (피하려고 하고 있다.) 내가 좀 더 새롭게 표현할 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캐릭터적이나 장르적으로 겹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연기에 대한 진심을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필름있수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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