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일수록 채용·부서 배치 때 학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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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최근 직장인 595명 등 자사 회원 896명을 대상으로 학벌과 실무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에서 기업이 채용을 비롯해 직원 부서 배치, 업무분장 등을 할 때 학벌을 고려하는지에 대해 직장인 응답자의 13.1%가 '매우 그렇다', 42.5%가 '대체로 그런 편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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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최근 직장인 595명 등 자사 회원 896명을 대상으로 학벌과 실무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에서 기업이 채용을 비롯해 직원 부서 배치, 업무분장 등을 할 때 학벌을 고려하는지에 대해 직장인 응답자의 13.1%가 '매우 그렇다', 42.5%가 '대체로 그런 편이다'라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와 '대체로 그런 편이다'라고 한 응답자를 기업 규모별로 분류하면 대기업 직장인은 10명 중 8명(87.1%)이었다.
중소기업 직장인은 10명 중 4명(41.2%)이었다.
회사가 인재 유치 목적으로 입사 지원자 학벌을 확인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5.0%가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매우 당연하다'는 응답은 17.0%였다.
학벌 수준에 따른 실무 능력 차이에 대해서는 약간 있거나(49.9%) 많이 있다고(7.3%)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다. 대체로 없거나(34.1%) 전혀 없다는(8.7%) 응답 비율도 상당수였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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