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마크, 네이버 기술 첫 접목...AI 이미지 검색 ‘포시렌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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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1월 인수한 패션 특화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 렌즈'를 19일(현지시간)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니시 샨드라 포시마크 창업자 겸 대표이사(CEO)는 "이번 포시 렌즈 출시는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결국 사용자들이 포시마크에서 검색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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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1월 인수한 패션 특화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 렌즈’를 19일(현지시간)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시 렌즈는 포시마크 모바일 앱 검색창 우측의 포시 렌즈 아이콘을 터치해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며, 여성 및 남성 의류, 신발, 가방 카테고리에서 사용자가 촬영한 이미지와 일치하거나 가장 유사한 상품을 찾아준다.
포시마크는 우선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향후 더 많은 시장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발견할 수 있어 구매자들의 쇼핑 경험이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 보다 다양한 상품이 검색결과로 노출됨에 따라 판매자들의 성장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시 렌즈는 네이버의 기술력이 포시마크의 신규 서비스 출시로 연결된 첫 사례다. 네이버 ‘스마트렌즈’의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AI) 이미지 검색 기술이 접목됐다.
스마트렌즈는 쇼핑, 문자인식, 와인라벨 등 다양한 주제에 특화된 검색이 가능하고, 정확한 상품명을 알지 못해도 이미지만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멀티모달 AI’를 탑재해 이미지 촬영 후 텍스트를 추가 입력해 더욱 구체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포시 렌즈를 시작으로 네이버의 기술과 포시마크의 커뮤니티 간 시너지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C2C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포시마크는 네이버에 인수된 후 지난 4월 라이브 커머스 기능인 ‘포시 쇼’를 출시하고 이를 성장시키는 단계에서 네이버와 협력하는 방향도 계획 중이다.
마니시 샨드라 포시마크 창업자 겸 대표이사(CEO)는 “이번 포시 렌즈 출시는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결국 사용자들이 포시마크에서 검색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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