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0.5% 하락…2590선

이정윤 2023. 7.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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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약세다.

20일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26포인트(0.51%) 내린 2594.98에 거래됐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2포인트(0.92%) 내린 915.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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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약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일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26포인트(0.51%) 내린 2594.98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12.86포인트(0.49%) 하락한 2595.38에 출발한 이후 소폭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홀로 1542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 140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포스코퓨처엠(-6.04%), POSCO홀딩스(-1.50%), SK하이닉스(-1.28%), LG에너지솔루션(-1.07%), 삼성SDI(-1.01%), 삼성전자(-0.84%) 순으로 내렸다. LG화학은 0.50%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1%), 전기·전자(-1.09%), 보험(-0.92%), 제조업(-0.75%) 순으로 약세다. 반면 종이·목재(0.82%), 운수창고(0.77%), 비금속광물(0.70%), 의료정밀(0.57%) 순으로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09.28포인트(0.31%) 오른 3만5061.21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74포인트(0.24%) 높은 4565.72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8포인트(0.03%) 상승한 1만4358.02를 기록했다. 다만 미 증시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에서 매물이 출회돼 상승분을 반납한 것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2포인트(0.92%) 내린 915.20을 기록했다. 개인이 2254억원 상당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1385억원, 762억원가량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6.09%), 에코프로(-4.39%), 엘앤에프(-3.41%), JYP Ent.(-0.39%) 순으로 하락했다. HLB는 4% 넘게 올랐고 포스코DX(3.74%), 펄어비스(1.77%), 셀트리온제약(0.77%) 순으로 상승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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