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영식, 11월 결혼 발표 "여친 종교 없어, 강요 안해"

김현정 기자 2023. 7. 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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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5기 영식이 결혼을 발표했다.

19일 방송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영철-영숙, 옥순-광수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됐다.

'솔로나라 15번지'에서 탄생한 초고속 결혼 커플은 옥순, 광수로 밝혀졌다.

영식은 "여자친구는 지금 종교가 없다. 강요는 안 하고 있다. 여자친구가 나중에 교회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때 같이 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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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15기 영식이 결혼을 발표했다.

19일 방송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영철-영숙, 옥순-광수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됐다. ‘솔로나라 15번지’에서 탄생한 초고속 결혼 커플은 옥순, 광수로 밝혀졌다.

방송 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식은 "방송에서 보면 인터뷰할 때 종교는 상관없다고 말씀드렸다. 내가 매력적이면 여자친구가 따라올 거로 생각했고 지금도 근거없는 자신감이지만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소식이 있다.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축하를 받았다.

영식은 "여자친구는 지금 종교가 없다. 강요는 안 하고 있다. 여자친구가 나중에 교회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때 같이 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11월 18일에 인천에서 결혼한다고 발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영식은 자신이 초등학교 때 동네에서 길을 걷다 우연히 지금의 예비신부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다며 첫 만남을 전했다.

아파트 재건축 후 영식은 고등학교 1학년, 예비신부는 중학교 1학년 때 다시 같은 동네에 살게 됐고 26세 때 우연히 마주쳐 인사하고 지냈다고 한다. 이어 올해 초에 지하철 역에서 예비신부에게 우산을 씌어준 계기로 호감이 생겼고 몇개월 후 연락이 돼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영식은 "사귀기 전부터 장모님이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여자친구가 사귀기 전인데 왜 장모님 이야기를 하냐고 했고 사귄 뒤부터 열심히 노력했다. 웨딩홀부터 알아보고 있었는데 방송이 시작돼 제작진과 약속된 게 있어서 잠깐 멈췄다가 웨딩홀도 알아보고 예약하게 됐다"라며 웃었다.

영자가 "우리 초대 받나"라고 묻자 영식은 "와주시면 감사하다"라며 행복해했다.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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