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단하기 이른 이강인 AG 차출, 클린스만호도 영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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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이상민(성남FC)을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서 제외하기로 한 황선홍호가 소중한 엔트리 1장을 날릴 위기에 처하면서 이강인(PSG)의 차출 여부 또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발표된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소속팀 PSG와 최종 조율이 남아 있다.
손흥민의 사례를 감안하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 또한 성인 대표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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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손흥민처럼 아시안컵 출전 일부 제한 가능성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 나서는 클린스만호도 촉각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이상민(성남FC)을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서 제외하기로 한 황선홍호가 소중한 엔트리 1장을 날릴 위기에 처하면서 이강인(PSG)의 차출 여부 또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발표된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소속팀 PSG와 최종 조율이 남아 있다.
아시안게임 출전 관련해서 전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와는 조율이 이미 끝난 상태였지만 이강인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프랑스 명문 PSG로 이적하면서 새롭게 조율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강인의 경우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가 강하고, PSG도 병역문제 해결을 위해 흔쾌히 보내줄 것으로 보이나 속단하기는 이르다.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박지성이 2002 부산아시안게임서 8강전부터 합류했고, 손흥민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소속팀 레버쿠젠의 반대로 출전이 무산됐다.
특히 내년 1월에는 아시안컵도 있기 때문에 PSG는 이적 후 첫 시즌부터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컵까지 보내주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PSG가 아시안게임 차출에 따른 조건을 내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거 손흥민의 경우 2018년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조건으로 이듬해 1월 열린 아시안컵에서는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부터 합류한 바 있다.
손흥민의 사례를 감안하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 또한 성인 대표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1960년 이후로 아시안컵 우승이 없는 남자축구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뮌헨) 등 공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앞세워 정상 도전에 나선다. 클린스만호에서 핵심 멤버로 부상한 이강인 역시 우승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전력이기 때문에 PSG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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